안녕하세요! 오늘 추천드릴 넷플릭스 영화는 '인비저블맨'입니다. 보는 내내 너무 소름돋고 긴장되었었는데요. 사람이 저렇게 까지 집착할 수 있다는게 너무 무서웠죠..ㅎㅎ..
줄거리
성공한 광학 기술 전문가가 미치도록 사랑한 여인. 하지만 여인은 남자의 계속되는 정신적, 신체적 폭력에 지쳐 함께 살던 집을 뛰쳐나간다. 그리고 마침내 남자에게서 해방되었다고 생각한 순간, 보이지 않는 공포가 그녀를 덮친다.
극중 주인공 '세실리아'가 시달리는걸 보면 저도 모르게 세실리아를 응원하고 있는데요. 다행히 결말이 통쾌해서 안심했었던..ㅠㅠ.. 답답함이 걱정이신분들은 안심하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영화의 제목인 '인비저블맨'은 말 그대로 투명, 미지에 대한 공포를 절실히 보여주는 영화인데요. 세실리아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쫒아온것으로 추정되는 남자.
세실리아만이 어렴풋이 이 사실에 대해 알게 되고, 점점 피폐해지는 그녀의 모습과 주변상황 그리고 억울한 누명등 상황은 겉잡을 수 없이 악화되어만 가고.. 투명인간이 되어 벌이는 기이한 행각은 세실리아와 보는 관객만 볼 수 있는데요. 그 외 인물들은 이러한 상황을 보지못합니다.
너무나 태연하고 대담하게 살인행각을 벌이는 투명인간, 그가 벌인 모든 행각은 세실리아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철저히 그녀를 고립시키려는 모습. 이런 보이지 않는 미지의 무언가에 공격을 받을때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라고 '미지의 무언가'가 형체화 되서 해석되는것보다 '미지' 그 자체로 남아있을때 공포감을 더욱 형성하게 되죠.
인비저블맨은 영화의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으며 떡밥회수를 잘 하는데요. 심리적인 압박과 긴장감을 잘 조성한 영화로 이런 스릴러, 서스펜스류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시청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리면서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시고 저는 다음에 더욱 알찬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