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넷플릭스 추천 영화는 <불한당 : 나쁜놈들의 세상>입니다. 영화가 개봉하고 팬덤이 생겨날 정도의 인기를 누렸던 영화 불한당. 배우들의 세밀한 감정연기와 카메라 구도 연출이 일품이었던 작품입니다.
줄거리
교도소에서 만난 재호와 현수. 둘은 출소 후 조직 내에서 권력을 잡으려고 의기투합한다. 하지만 이들이 몸담은 세계는 먹지 않으면 먹히는, 모두가 모두를 배신하는 잔혹한 곳. 교도소에서 쌓은 의리가 철창 밖에서도 지속될지..
영화 초반부는 교도소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들로 구성해 이끌어가는데요. 그곳에서 마치 '왕'처럼 군림하는 한재호와 순둥하게 생긴 신입 조현수와의 만남이 예사롭지 않은데요. 교도소 그곳은 동물의 왕국을 떠오르게 할만큼 양육강식이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순하게 생긴 조현수의 등장은 교도소 내에 아무런 흥미를 가져다 주지 못했지만 그가 후에 보여준 행동들은 아주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죠. 이에 반응한 한재호. 그들은 교도소에서 점차 서로에 대해 알게 되고 의기투합 하게 되는데요. 영화의 후반부는 한재호와 조현수 그들이 밖으로 나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내용을 보자면 딱히 소재가 엄청 신선하거나 특별하진 않지만 이 영화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이 영화는 감정이 살아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단순 감정표출이 아닌 영화 장면장면 하나하나에 곱씹을 만한 내용이 있다는것을 느꼈습니다. 보통 느와르 장르에서는 감정을 표출하는것보단 절제하는 영화가 많았다는것을 생각하면 특별하다고 생각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불한당을 보다보면 '브로맨스' 느낌의 대사와 연출이 있는데 이부분이 불편하신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면서 영화 불한당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다음에 더욱 알차고 재밌는 영화 추천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좋은하루 되시고 다음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