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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추천] '죽음보다 무서운 비밀' 리뷰

 

죽음보다 무서운 비밀 | 넷플릭스

유대인 학살에 대해 이상할 만큼 자세히 알고 싶다는 고등학생. 그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겼다. 나치 전범이었던 과거를 숨기고 신분을 세탁한 채 살아가던 노인을 만난 것. 그렇게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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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추천드릴 넷플릭스 영화는 바로 '죽음보다 무서운 비밀'입니다. 사실 영화를 보고 조금 멍하기도 했고 난해할수도 있는데요. 넷플릭스를 보면 영화 특징에 '긴장감이 넘치는'이라고 쓰여있어요. 바로 심리적 긴장감을 끊임없이 조여오면서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던 아이(토드)가 서서히 '덴커' 나치 홀로코스터의 중심지에 서있던 인물과 연결되면서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잠재되어있던 폭력성에 눈을 뜨게 됩니다.

 

줄거리

유대인 학살에 대해 이상할 만큼 자세히 알고 싶다는 고등학생. 그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겼다. 나치 전범이었던 과거를 숨기고 신분을 세탁한 채 살아가던 노인을 만난 것. 그렇게 인간의 잔혹함에 대한 특별 수업이 시작된다.

 

 

<죽음보다 무서운 비밀>은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평범한 소년이었던 '토드'는 다정한 이웃 할아버지가 '이스라엘 신문의 수배명단에 올랐던 사람' 즉 나치전범인것을 알게되고 '덴커'의 정체를 폭로하지 않겠다는 조거으로 유태인 학살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보면서 내내 소름이 돋았던것은 그들은 진실을 너무나 쉽게 왜곡하고 그것을 사실인양 떠들어대면서 사람들을 현혹시킵니다. 이미 다 늙어서 힘이 없는 나이많은 할아버지가 뭘 할수 있겠어 하는 예상을 뒤엎고 그가 '토드'를 교육하며 은연중 세뇌시키는 장면들은 나치는 나치구나 하고 생각하게 만들죠. 그가 '나치'이고 잔인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토드'는 '덴커'에게 속절없이 끌려다니게 됩니다. 분명 주도권은 그가 잡고있었는데 말이죠.

 

결과적으로 '토드'는 '덴커'와 다름없는 인물이 되어갑니다. 협박과 위협을 예리하게 학습하고 이를 자신의 안위와 영광스런 미래를 위해 거리낌없이 이용하게 됩니다. 개인의 삶을 위해서 남들이 어떤식으로 파괴되든 상관없는 인물이 되어간 것이죠. 사실 이 영화는 원작에 한참 못미친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럼에도 한번쯤 볼만한 영화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포는 인간에게 아주 좋은 자극제가 됩니다. 공포심으로 인해 이용되기도 하고 그런 공포를 이용하기도 하는 공포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원초적인 감정이죠.

 

서서히 조여오는 심리적 긴장감과 나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 '죽음보다 무서운 비밀'입니다.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다음에 더욱 알찬 리뷰로 돌아오도록 할게요! 좋은 하루 되시고 다음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