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추천드릴 넷플릭스 영화는 <캐치 미 이프 유 캔>입니다:) 2003년 드라마로 나온지는 좀 되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재밌는 영화입니다.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스티븐 스틸버스 감독의 작품으로 희대의 미남 사기꾼이라는 타이틀로 뉴스를 떠들석하게 만든 '프랭크 윌리엄 애버그네일 주니어'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는데요. 비행조종사, 변호사, 의사, 억만장자등 각족 모습으로 변해 사기를 쳤죠. 본격적으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줄거리
FBI요원이 사기꾼 프랭크 에벡네일 주니어의 뒤를 쫒는다. 하지만 프랭크는 수사망을 교묘히 빠져나갈뿐 아니라 그 과정을 즐긴다.
※스포주의※
성공한 사업가 아버지와 프랑스 출신의 아름다운 어머니 '프랭크'는 어린시절 유복하며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자라온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그 행복은 그가 조금 크고 나서 깨졌죠, 아버지가 하시던 사업은 사기로 투자를 받고 있던 것이었고 이것이 들켜 결국 사업은 망하고 집까지 날리게 되며 부모님은 이혼하게 됩니다.
아버지의 입담과 어머니의 아름다운 외모를 빼닮은 프랭크는 부모님이 이혼하신 후 그 상황을 도저히 견딜 수 없자 아버지가 준 25달러가 들어있는 계좌와 수표책만을 챙겨 집을 나오게 되는데요. 그런 그에 눈에 들어온것은 승무원들에게 둘러쌓인 비행사 기장의 모습이었죠. 그는 기자로 위장하여 헛점을 알아낸 후 유니폼을 입고 공항에 들어서죠. 그의 당당한 모습에 사람들은 그가 당연히 기장이나 부기장인줄 아는데요. 그는 그렇게 공짜로 비행기를 타게 됩니다.
그렇게 본격적으로 시작된 그의 사기극! 그는 은행직원에게 수표 발행에 대한 정보를 캐고 위조수표를 만들어 많은 현금을 펑펑 쓰고다니기 시작했죠. 그리고 드디어 FBI에서 이를 눈치챕니다. 그리고 그런 프랭크를 칼이 계속 쫒는데요. 항상 교묘한 방법으로 도망쳐다니는 프랭크지만 그는 화려한 삶에 동경이 있는것이 아닌 사람들 사이의 관심과 사랑에 굶주려있었던 것인데요. 그가 이렇게 자라나게 된 계기는 부모님의 이혼이 컸던것 같습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고 본격적으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실화바탕의 캐치미 이프 유 캔은 실화바탕의 영화로 '프랭크'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영화가 제작되었는데요. 영화의 주인공을 디카프리오가 연기해서 그런지 괜히 더 설득력있고 저 얼굴이라면 그럴만도 하지..하면서 보게되더라고요. ㅎㅎ.. 그의 삶을 보면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그냥 사기를 치는것이 아닌 머리마저 똑똑했다는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그가 정말로 공부해서 무언가 되고자 했다면 사기가 아니어도 비행기 조종사나 의사, 선생님등은 쉽게 될 수 있다는것을 알수 있죠. 그 어렵다는 변호사 시험을 약2주만에 공부해 합격하고 모의법정에서 티비를 통해 찾아본 변호사들의 모습을 따라한 것으로만 말이에요.
결국 그는 FBI에 체포되긴 합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프랭크를 쫒던 칼은 그가 어리다는점 그리고 단순히 그가 돈, 부를 위해 위조지폐를 하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알게 되죠. 프랭크는 단지 돈이 있으면 그가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에 대한 장면도 그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에 대해 아버지에게 말하는 장면으로 설명이 되죠. 그가 범죄를 저지르는것이 싫다면 아버지에게 멈추라고 말하라 하지만 그에게 그만둘 수 없을거다. 라는 말이 되돌아올 뿐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누구 하나 만날사람이 없어 자신을 쫒는 칼에게 전화를 걸고, 사기를 치는 와중 만난 아름다운 여인과 가족을 만들고자 하는 모습에서 그는 정말 가족이 필요한 사람같았습니다. 칼은 이런 프랭크에게 형량만큼 FBI를 위해 일하라고 하죠. 그의 재능과 능력을 알아본것입니다. 이에 FBI에서 근무하며 수표 위조방지 시스템과 보안 컨선턴트로 일하게 된 프랭크는 연간 수백만 달러가 넘는 로열티를 받는 인생역전을 하였습니다.
그를 단순 범죄자가 아닌 한 사람으로 봐준 칼과 친구가 된 프랭크는 긴 우정을 이어갔다고 하네요!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저는 다음에 더욱 알찬 이야기로 돌아오도록 할게요! 다음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