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넷플릭스 영화는 바로 <트립>입니다. 장르는 호러영화, 코미디인데요! 호러영화인데 코미디라니! 어떤 식으로 영화를 이끌어갔을지 궁금하죠? 본격적으로 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
분노만 남은 결혼 생활. 부부는 서로를 죽이려는 계힉을 숨기고 외딴 산장으로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진짜 적은 서로가 아니었으니. 그곳에서 더 큰 위험이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들떠보이는 이 부부는 서로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여행을 계획했지만 의도와는 별개로 서로 다른 마음을 품고 있었는데요. 바로 서로를 죽이는것! 긴 결혼생활이 지친 이 둘은 서로를 애정하던 마음은 사라지고 서로를 죽이고자 계획하는 것이었는데요. 그렇게 향한 별장에서 서로를 죽이고자 무기를 들이대고 서로 묶고 묶이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다소 어둡고 무거울수도 있는 이 분위기를 코믹요소를 넣어 굉장히 가볍게 묘사했어요. 그래서 초중반까진 분위기가 가볍고 큰 긴장감없이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별로 이러한 코믹 요소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불호에 가까울 수 있겠네요.
영화의 진행 또한 서로 묶고 묶이고 말다툼을 하는등 대치하는 상황의 반복이라 진행이 느립니다. 본격적인 스토리 진행은 탈옥자 3인방이 등장했을때 부터인데요.
다소 가벼웠던 영화의 분위기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트립>은 18금으로 다소 잔인한 장면이 들어가 있으니 이 점 시청에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트립>이 다른 스릴러 영화들과 다른점은 무거운 소재를 가볍게 풀어갔다는점에서 있는것 같아요. 이것이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이렇게 가볍게 하려고 넣은 코믹 요소는 우리에겐 조금 생소할 수도 있어서 별로 웃기지 않고 지루하다고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중후반부 부턴 나름 무게와 긴장감을 잡고 있으니 초반을 잘 넘기시면 문제없이 재밌게 보실것 같네요. 색다른 스릴러를 즐기고 싶은 분들, 가볍게 영화를 시청하시고 싶은 분들께 무난히 추천드릴만한 킬링타임용 영화인것같습니다.
오늘 영화 리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시구요. 저는 다음에 더욱 알찬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