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해볼 넷플릭스 영화는 바로 <나이트 티스>입니다. 'Night Teeth'는 포스터도 그렇고 제목도 그렇고 '흡혈귀'를 많이 연상케 하죠? 이 영화는 뱀파이어가 등장하는데요. 장르는 스릴러로 예고편을 보고 정말 재밌겠다 라고 생각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줄거리
핫한 파티장까지 안전하게 모시겠습니다! 아름다운 두 여성을 승각으로 태운 운전기사. 그런데 이 둘, 왠지 모르게 수상하다. 불길한 예감은 정확한 법. 오늘 밤, 살기 위한 발악이 펼쳐진다.
네..예고편까지는 정말 재밌었던 영화 <나이트 티스>는 LA를 중심으로 시작된 이야기로 옛날 흡혈귀와 인간이 서로 싸우다 평화협정을 맺고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조건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줄거리는 이런 불가침 영역을 '빅터'가 자신의 두 수하인 '조이'와 '블레어'에게 LA 보일하츠를 침범하게 함으로써 이들의 반란이 시작되죠.
그리고 이때 주인공인 '베니'가 '조이'와 '블레어'를 택시에 태움으로써 흡혈귀와 엮이게 됩니다.
사실 초반 스토리 설정을 보면 그렇게 문제는 없지만 정말 문제는 이야기의 전개에 있어서 인데요. <나이트 티스>의 장르를 예고편만 보면 판타지 액션 스릴러라는 생각이 드는데 영화를 다 보고나면 이게 무슨영화지? 하는 생각과 함께 그나마 로맨스 영화에 가깝지 않나 싶은 기분이 듭니다.
보면서도 너무 스토리에 헛점이 많이 보이고 진부했습니다. 어거지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게 눈에 보였달까요. 3명이서 다른 조직원들 없이 조직의 보스를 잡으러 가고.. 흡혈귀와 인간의 싸움도 아닌 반란으로 시작해 그저 아무것도 모르는 인간이 휘말렸는데 그 인간과 사랑에 빠진 흡혈귀의 이야기..쓰고 있는 저도 지금 혼란스럽네요. 차라리 영화가 아닌 드라마형식의 많은 회차를 구성했다면 더욱 탄탄한 이야기와 구성을 보여줄 수 있었을것 같은데 2시간이 되지 않는 짧은 러닝타임에 모든걸 다 담으려고 하다보니 이야기가 중구난방 도데체 뭔 말을 하고싶은거지? 싶게 흘러가는것 같습니다.
영화의 예고편을 보면 세기의 싸움을 할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액션씬도 별로 없고 싸움보단 사랑이야기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소재와 설정은 참신했지만 스토리와 전개가 부실해 안타까운 작품으로 남은것 같습니다. 영화 <나이트 티스>는 색다른 로맨스 장르를 찾고 계시는 분이거나 킬링타임용 영화로 추천하겠습니다.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 저는 다음에 더욱 알차고 재밌는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다음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