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언제쯤 끝나게 될까요...집에서 넷플릭스나 영화를 다운받아 보내는 시간이 늘었는데요.
오늘은 제가 정말 재밌게 본 넷플릭스 재난 영화를 추천드릴까 해요!마침 여름이기도 하니 스릴 팡팡 박진감 넘치고 소름이 돋는 재난영화로 가져와봤습니다!
첫번째로 소개드릴 영화는 바로
'딥워터 호라이즌'
- 개봉 : 2017년 1월 25일
- 장르 : 액션,드라마
- 감독 : 피터 버그(Peter Berg)
- 출연 : 마크 월버그, 딜런 오브라이언, 케이트 허드슨, 커트 러셀, 존 말코비치
줄거리 :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실제 사고 바다에 구멍이 뚫렸다!
2010년 4월 20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앞바다 멕시코만 석유 시추선 ‘딥워터 호라이즌’ 호. 무리한 작업량으로 인하여 이미 배가 시한폭탄 같은 상태임에도 본사는 일정과 비용을 이유로 안전검사를 무시한다. ‘딥워터 호라이즌’ 호의 총 책임자 ‘지미’(커트 러셀)와 엔지니어 팀장 ‘마이크’(마크 월버그)는 이에 반대하지만, 본사 관리자 ‘돈’(존 말코비치)은 이런 항의를 묵살하고 작업을 강행한다.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된 직후, 굴착반 ‘케일럽’(딜런 오브라이언)은 시추관에서 이상 징후를 감지한다. 그리고 그 순간, 배 전체를 뒤흔드는 폭발음과 함께 ‘딥워터 호라이즌’ 호는 거대한 화염에 휩싸이는데…
▶지난2010년 4월 20일 미국 멕시코만에 위치한 '딥워터 호라이즌'호에 폭발이 일어나 대량의 원유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최악의 석유 유출 실화 사건으로 꼽히는 '딥워터 호라이즌'호의 폭발사고를 영화로 다뤄 그날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그려냈다고 하네요.
'딥워터 호라이즌'호는 첨단 기술을 보유한 석유 시추선으로,갑판만 축구장 크기에 달하며 146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 규모라고 하는데요. 호라이즌호는 최대 9천미터까지 시추 작업을 할 계획이었고 사고 당일 126명의 직원들이 1,500 미터에서 5,600미터까지 시추할 계획이었다고 해요.
폭발 당시 아파트 24층 높이(73m)까지 불기둥이 치솟을 정도로 거대한 화염이 시추선 전체를 뒤덮고 열띤 소방 작업에도 불구하고 36시간동안 계속되었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규모라는게 짐작가시죠? 결국 '딥워터 호라이즌'호는 침목되고 수심 1,500미터 아래 시추 파이프가 파괴되며 엄청난 양의 원유 유출이 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처음 추천드린 이유는 실화 바탕의 영화이기도 하고 억지스러운 신파극을 싹 빼버려 담백하고 깔끔한 기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웰메이드 재난 영화이기 때문인데요. 액션 영화인가 싶을정도로 팡팡 터지는 장면들이 긴장감과 몰입감을 잘 이끌어주니 한번 시청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두 번째로 소개드릴 영화는
'언스토퍼블'
- 개봉 : 2010년 11월 10일
- 장르 : 액션,드라마
- 감독 : 토니 스콧 (Anthony D.L. Scott)
- 출연 : 덴젤 워싱턴, 크리스 파인, 로사리오 도슨, 에단 서플리
줄거리 : 사상 최대의 미션, 멈출 수 없다면 모두 죽는다!
베테랑 기관사 프랭크(덴젤 워싱턴)와 신참 윌(크리스 파인)은 평소와 다름없는 하루를 시작한다. 오후가 되면 그들에게 끔찍한 악몽이 시작되리라는 것을 아직은상상조차 할 수 없다. 같은 시각, 풀러 조차장에서는 폭발성화물이 실린 ‘777호’기를 다른 선로로옮기라는 지시가 내려지지만, 정비공의 부주의로 이 기관차는 승무원 하나도 없이 엔진에 시동이 걸려 운행을 시작하고, 곧이어 엄청난 굉음과 함께 통제불능의 폭주를 시작한다.
순식간에 시속 100km로 달리는 거대한 폭탄 괴물로 변해버린 ‘777호’기. 곧 있으면 도심을 관통하고, 막대한 재난을 피할 수 없다. 그 순간, 같은 선로를 달리던 프랭크와 윌은 자신들의 목숨을 담보로, 최후의 방법을 감행하는데...
▶ 추천드리는 두 번째 영화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재난 영화인데요. 지루할 틈 없이 손에 땀을 쥐게 하며 영화 제목 그대로 '언스토퍼블'하게 나아가는 전개. 달리기 시작한 열차가 멈출수 없는 긴박함과 속도감 스릴을 체험해 보고 싶다면 이 영화 어떠신가요?
마지막 세 번째로 소개드릴 영화는
'컨테이젼'
- 개봉 : 2011년 09월 22일
-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 감독 : 스티븐 소더버그(Steven A. Soderbergh)
- 출연 : 마리옹 꼬띠아르, 맷 데이먼, 로렌스 피시번, 주드 로
줄거리 : 아무 것도 만지지 마라! 누구도 만나지 마라!
홍콩 출장에서 돌아온 베스(기네스 팰트로)가 발작을 일으키며 사망하고 그녀의 남편(맷 데이먼)이 채 원인을 알기 전에 아들마저 죽음을 당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같은 증상으로 사망한다. 일상생활의 접촉을 통해 이루어진 전염은 그 수가 한 명에서 네 명, 네 명에서 열 여섯 명, 수백, 수천 명으로 늘어난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센터의 치버 박사(로렌스 피시번)는 경험이 뛰어난 박사(케이트 윈슬렛)를 감염현장으로 급파하고 세계보건기구의 오란테스 박사(마리옹 꼬띠아르)는 최초발병경로를 조사한다.
이 가운데 진실이 은폐됐다고 주장하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주드 로)가 촉발한 음모론의 공포는 그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원인불명의 전염만큼이나 빠르게 세계로 퍼져가는데…
▶이번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아니지만 현 시점에 가장 적합한 영화인것 같아 추천드리는데요! 코로나19 상황을 예언한 영화라며 이례적으로 역주행을 하기도 했습니다. 컨테이젼은 전염병을 그린 영화중 최고라고도 말할 수 있으며, 신파 없이도 휴머니즘을 그려낸 담담하고도 현실적인 영화라고 하네요! 한번 시청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오늘 영화 리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시고 다음에 더욱 재밌고 알찬 포스팅으로 돌아오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