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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작] '콜' 리뷰 및 결말 포함 [공포,스릴러] - 강력스포있음.

 

콜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같은 공간에 있으나,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다. 1999년의 영숙에게서 전화를 받는 2019년의 서연. 과거를 되돌린 그녀는 잔인한 대가를 치른다. 연쇄 살인마가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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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스릴만점 긴장을 놓지 못하게 하는 공포, 스릴러 영화를 가지고 왔는데요! 2020년 넷플릭스를 뜨겁게 달군 '콜' 이렇게 더운 날 우리에게 꼭 필요한 장르이지 않을까 싶어요.

 

타임루프물을 흔하다면 흔한 장르인데 '콜'은 기존의 타임루프물과는 다르게 풀어낸 느낌인데요.주인공이 스스로 움직여 본인의 미래를 바꾸는것이 아닌 타인과의 통화 하나로 미래와 과거를 오가며 말한마디, 행동 하나가 미래를 바꾸는 설정이 굉장히 흥미를 끌었던것 같습니다.

 

또한, 박신혜와 전종서의 소름끼치고 처절한 열연 !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빈틈없는 탄탄한 스토리로 많은 호평을 받았었죠? 콜 리뷰 시작합니다!

 

 

강력 스포가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스포주의※

 

 

 

고향집에 내려온 서연은 오는길 핸드폰을 잃어버린다. 집에서 옛 전화기를 찾아 전화를 걸지만 전화기를 주운 사람은 서연에게 사례비를 요구하다 서연이 사례비를 줄 것같지가 않자 전화를 끊고 잠수를 타버린다.

 

위치 찾기 서비스로 핸드폰을 찾아보는 도중 가지고 있던 집 전화기에 이상한 전화 한통이 걸려온다. 그러며 상대방은 자신이 집에 갇혔다며 서연에게 호소하지만 서연은 잘못걸었다며 전화를 끊는다.

 

삶이 고달파 보이는 서연, 그녀는 어릴적 그녀의 어머니의 실수로 가스불을 키고 나갔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었는다. 그 일로 자신의 어머니를 원망하고 미워하는데..뇌종양으로 몸이 약해질대로 약해진 서연의 어머니.

 

 

 

서연은 집에서 액자가 떨어진걸 발결하고 못질을 하다 벽 뒤에 공간이 있다는걸 알고 벽을 뜯어보게 된다. 벽을 뜯자 나오는 숨겨진 지하실 그리고 누군가의 수첩과 잡동사니들..

 

이 수첩을 통해 서연은 99년도에 영숙이라는 인물이 살았고 자신에게 계속해서 걸려오는 전화 또한 영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서연은 또 다시 전화가 걸려오자 영숙에게 자신이 알게 된 사실을 말해주는데, 서연의 말을 믿지 않던 영숙은 서연이 미래에 대한 일들을 알려줌으로써 전화가 과거와 현재가 이어진 물건이라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서연은 삶이 빈곤하며, 힘들고 영숙은 자신의 엄마에게 학대를 받는 서로가 결코 행복하다는 인생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고 있어서인지, 이 기막힌 상황을 공유하게 되어서인지 둘은 곧 친구가 되어 자주 통화하게 된다.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좋아하는것을 공유하며 급속도로 친해지게 된다.

 

영숙은 친해진 서연의 과거를 알게 되고, 서연을 위해 그녀의 집으로 가 서연의 어머니가 실수해 켜놓고 간 가스불을 꺼주게 된다.

 

 

영숙의 도움으로 과거가 바뀌어 현재의 모든 상황이 달라지게된 서연. 아버지가 살아계셔서인지 낡았던 집은 온기와 평온함이 가득하고 자신의 모습 또한 삶에 치이고 지친 모습이 아닌 부모님의 사랑을 잔뜩 받아 안락하고 안온하게 커온 모습이 된다. 

 

살아난 아빠와 아프지 않은 엄마 서연은 이 모든 일들이 그저 행복할 뿐이었다.

 

바뀐 생활에 적응을 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는 서연, 그리고 그녀를 도와줬지만 아무런 상황이 바뀌지 않았던 영숙..

 

영숙은 자신이 서연의 인생을 바꿔줬음에도 서연은 자신의 눈 앞의 행복만을 보며 자신의 전화를 잘 받지 않게 되고 소홀하게 되자 굉장히 화가 나게 된다.이 일로 둘의 사이가 점차 틀어지기 시작한다.

 

 

사이가 점차 틀어져가는것을 느끼는 서연과 영숙, 서연은 영숙에 대한 기사를 검색해 보던 도중 그녀(영숙)를 감금한 영숙의 어머니가 영숙을 살해한 기사를 보게 된다.

 

이를 보게 된 서연은 영숙에게 고민하다 그 사실을 전해주게 되는데, 영숙은 자신의 엄마가 자신을 진짜로 죽이려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엄마를 역으로 살해한다.

 

*영숙의 엄마는 무당으로, 영숙에게 악귀가 씌였다고 생각해 그녀를 신딸로 맞아 치료하려 하였지만 이게 통하지 않자 영숙을 죽이려고 했던 것이다. 영숙이 자신의 손을 벗어나게 되면 영숙으로 인해 줄초상난다는것을 알게된 영숙의 엄마..영숙이 연쇄살인범이 되는 미래를 본 것인것 같다.

 

엄마의 속박에서 풀려나게 된 영숙은 본격적으로 상태가 이상해지게 되는데, 먼저 자신이 살해한 엄마를 토막내고 흔적을 지우고 있던 와중, 딸기를 나눠주로 온 성호삼촌이 영숙의 엄마의 시체를보게 된다.

 

목격자를 남겨둘 수 없었던 영숙은 성호삼촌마저 무참히 살해하게 된다.

 

 

 

 

결말

 

 

 

영숙이 성호삼촌을 죽이자, 자신들의 가족과 성호삼촌과 함께 딸기를 먹고 있던 서연은 갑자기 성호삼촌이 사라지며 미래가 바뀌자 무언가 잘못되었다는걸 깨닫게 된다. 그리고 영숙이 성호삼촌과 자신의 엄마를 죽이고 체포당한 기사를 보게되는데, 이제 서연은 영숙에게 전화를 걸어 이 일에 대해 추궁하지만, 되려 영숙은 서연에게 욕설과 화를 퍼붓기 시작한다.

 

이에 놀란 서연은 영숙과의 관계를 끊어버릴려고 하지만, 때마침 자신의 집에 찾아온 과거의 서연 아빠를 죽이고, 어린 서연을 인질로 붙잡아 자신이 체포되지 않도록 협조를 요구한다.

 

 

평온하고 행복이 감돌았던 집도, 자신의 모습도 모든것이 꿈이었다는듯 처음보다 더욱 상태가 안좋아진 서연. 서연은 영숙을 도와주는 척 과거 큰 화재사고가 났던 비닐하우스로 영숙을 유인해 죽이려 했지만 실패하게 된다. 이에 살아남은 영숙은 서연에게 굉장히 화가났고, 집에 돌아와 어린 서연의 몸데 뜨거운 물을 부어 화상을 입히게 된다.

 

또한, 과거 가스불에 대한 진실을 말해준다. 서연의 어머니는 실수하지 않고 가스불을 끄고 갔지만, 서연이 엄마가 나가자 다시 가스불을 켜놓은것.. 엄마를 어지간히 싫어했겠다 라는 영숙의 도발에도 서연은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결국 영숙이 체포되지 않도록 증거인멸하는 것을 도와주고..미래가 바뀌게 된다.

 

 

또 다시 바뀌게 된 미래. 서연의 집이었던 곳은 더이상 서연의 집이 아니게 되고 그곳은 시체가 보관된 냉장고가 가득 늘어선 영숙의 집이 된다. 

 

이 시각, 과거. 집에 들어오지 않는 남편과 딸이 걱정된 서연의 엄마는 파출소를 찾아가 실종 신고를 하고, 영숙을 수상하게 여겼던 경찰과함게 영숙의 집에 가게된다. 

 

 

 

영숙의 집에서 서연의 머리핀을 찾게된 서연의 엄마는 집에 있던 전화로 남편에게 전화를 걸지만 전화를 받은건 미래의 서연, 서연은 자신의 엄마가 전화를 건 것을 알고 도망치라고 하지만 영숙에게 발견되 몸싸움을 벌이게 된다. 머리를 맞고 쓰러진 서연의 엄마. 하지만 기적적으로 일어나 영숙을 난간 밑으로 밀어버리는데 성공한다.

 

영숙과 서연의 엄마가 과거에 몸싸움을 벌이고 있을때 서연 또한 현재에서 미래의 의 영숙과 싸우다 정신을 잃게 된 서연.  다행히 서연의 엄마가 난간에 밀치는것을 성공하고 서연은 목숨을 부지하게 된다.

 

깨어난 서연, 폐가로 변한 집안의 풍경. 서연은 달려나가 아빠의 무덤으로 향하고, 거기서 자신의 엄마와 마주치게된다. 엄마가 무사한것을 알게되자 안도하는 서연. 하지만....

 

 

난간에 떨어져 죽은줄 아 알았던 영숙은 사실 살아있었다.. 또한 서연이 본 것 역시 모두 꿈.. 사실 영숙의 집으로 변하게 된 시점부터 영숙은 이미 자신의 미래와의 통화로 모든 상황을 알고 있었던 것..

 

 

서연의 꿈이 깨고, 영숙이에 의해 속박당한채..의자에 묶여있는 채로 영화는 끝나게 된다.

 

 

 

 

 

 

 

후기

 

와..영화를 보면서 마지막 저 장면이 얼마나 충격적이었는지 머리가 정말 띵했다. 한편으론 서연이 바보같기도 하고 그렇지만 현실적인..정말 연기를 잘 한것같아요. 저는 사실 해피엔딩을 좋아하지만 이런 잘짜여진 충격반전 또한 좋아해서 그런지 정말 인상깊었던 작품이었습니다. 넷플릭스 스릴러 '콜' 안보셨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저는 다음에 더 알찬 리뷰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다음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