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추천드릴 넷플릭스 추처작은 '제인 도' 입니다! (포스터 너무 무서워서 뺐어요..ㅠㅠ..) 포스터 제목부터 "그녀와 눈을 마주치지 말자" 인제 두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 여자 사진을 넣다니 너무한게 아닌가 싶지만 이런게 또 공포를 자극하니깐요.
줄거리
가업으로 부검 일을 함께하는 아버지와 아들. 어느 날 밤, 신원 미상의 여자 시체 한 구를 맡게 되는데. 시체에서 발견되는 끔찍한 흔적, 그 설명할 수 없는 사인은 무엇인가.
먼저, 포스터 제목 '제인 도'가 뭔지 다들 생소하시죠? 저는 처음 접했을때 이름인가? 도가 붙었으니까 섬인가?(ㅋㅋ) 하면서 알쏭 달쏭했는데요. 제인도는 북미 등지에서 수사할 대 신원 미상의 여자를 지칭하기 위해 사용하는 가상의 인명이라고 하네요. 특히 법정에서 여자의 이름을 모르거나 비밀로 할 경우 쓰는 가명이라고 해요.
'제인 도'는 신원미상의 여인 시체를 부검하기 시작한 후 절대 벗어날 수 없는 공포를 그려낸 이야기로 3대째 부검소를 운영중인 토미와 오스틴 부자의 이야기 입니다. 보안관의 의뢰로 신원미상의 젊은 여성을 부검하게 되었지만 그녀의 몸에 숨겨져 있던 흔적들에서 끔찍한 비밀을 발견하게 되죠.
시체 발목에 방울을 달아놓는 옛방식이 있던 아빠 토미는 잊지 않고 시체 다리에 방울을 달아 놓았는데요. 덕분에 영화가 한 층 더 공포스럽게 작용한것 같아요. 방울이 울릴때 그 공포감이란.. 다시 생각해도 소름이 돋네요.
제인 도는 독특한 소재로 신선함을 자아냈는데요. 갑자기 튀어나와 놀래키기 보단 서서히 압박해오며 심리를 긴장시키는게 정말 숨도 못쉬고 본것 같아요.
아무래도 부검소에서 영화가 진행되다 보니 시체들이 주변에 있고, 폐쇄된 공간이라 주는 심리적 공포가 참 상당했던것 같아요. 영화 초반 전파를 방해 받는듯한 라디오 소리, 시체 발목에 매달아둔 종소리등 영리하게 청각 소리를 잘 이용한 것 같습니다.
무더위를 날려줄 공포영화가 필요하시진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제인도 추천합니다!!
저는 다음에 더 알찬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시고 다음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