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넷플릭스 추천 영화는 '서던리치 : 소멸의 땅'인데요. 넷플릭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시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줄거리
정부의 비밀 임무에 참여했던 남편이 실종되자, 리나는 5인조 여성 탐사대에 참여한다. 한 발짝 다가갈수록 더 깊이 빠져드는 의문의 수렁. 'X구역'의 비밀은 무엇인가?
외계인의 소행인지, 초자연적인 현상인지 등대에서부터 시작된 '쉬머'라는 공간이 생겼는데요. 점점 부피를 넓혀가는 이 구역에 대한 조사를 하기위해 비밀 정부 기관 '서던 리치'는 쉬머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탐사대를 꾸려 보냅니다. 하지만 매번 돌아오지 못하는데요. 유일하게 '케인'이 돌아오지만 어떻게 돌아왔는지 기억해내지 못합니다. 그리고 건강상태도 나빠보이는데요. 케인의 부인인 '레나'는 이런 남편의 상태를 두고볼 수 없었는데요. 직접 탐사대를 꾸려 쉬머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맞다트리는 초자연적인 현상들을 마주하며 나아갑니다.
먼저, 서던리치 : 소멸의 땅은 SF 보단 공상, 미스터리, 초자연적 현상에 가까운 영화인데요. 저는 사전에 줄거리조차 보지 않고 봤던 영화인터라 깜짝 놀랐습니다. 초자연적인 현상이 이런식으로 나타날줄은 꿈에도 몰라서 그런가 굉장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잔잔한 분위기는 있지만 결코 잔잔하다고만 볼 수 없는게 대원들이 쉬머로 들어가고 나서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긴장할 수 밖에 없었던것 같습니다.
어떤 모습으로 자기가 변해갈지 고통스러울지 한순간일지 이 땅의 끝엔 어떤게 있을지 조마조마하면서 봤던것 같습니다. 물론 이 영화에서도 아쉬운점이 있었는데요. 바로 모호함 입니다. 영화를 보고 영화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가 물음표로 끝났다는 것이죠. 굉장히 의미심장하게 시작했지만 끝은 그래서 뭐? 하고 끝난 느낌이랄까요. 한마디로 영화가 너무 모호하게 전개된 나머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가 빠지게 된것 같아요. 관객한테 그저 과정을 보여주고 알아서 생각해라 하는 느낌이랄까요.
영화 자체가 아주 재미없는것은 아니지만 조금 아쉬웠다는 감상평은 쓸 수 있을것 같습니다. 공상 미스터리같은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래도 재밌게 보실수 있을 것 같아요. 배우들의 연기도 출중하고 영상미 또한 뛰어난 작품이니 한번쯤 봐보시는건 어떠세요?
오늘 여기서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시고 다음에 더 알찬 리뷰로 돌아오도록 할게요! 좋은 하루 되시고 다음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