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넷플릭스 추천 영화는 '나이브스 아웃'입니다. 처음 줄거리에 유명 추리 작가가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길래 스릴러물인줄 알았는데요. 상황을 참 유쾌하게 풀어나가더라구요.
줄거리
유명 추리 작가가 자신의 생일 파티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즉시 용의 선상에 오른 가족들. 모두가 결백을 외치지만 모두에게 살해 동기가 있다. 거미줄처럼 뒤엉킨 비밀과 거짓 속에서, 최후의 탐정 블랭크는 진실을 캐낼 수 있을까.
'나이브스 아웃'은 2019년 12월 04일 개봉하고 2021년 1월 14일날 한번 더 재개봉을 했습니다. '나이브스 아웃'의 관람객 평점, 리뷰를 보면 "지금 겨울왕국을 볼 때가 아닙니다."라며 글을 올린사람들이 보이는데요. 센스있는 리뷰들이 많아서 그런지 그걸 포스터로도 만들었을 정도였습니다.
개봉시기가 겨울왕국과 맞물려서 그렇지 영화 자체는 정말 재밌는데요. 그 증거로 순 제작피 4천만 달러로 제작비 7배 이상인 3억달러를 넘김으로써 흥행에 대 성공을 했었죠. '애거서 크리스티'로 대표되는 황금기 추리소설의 장르 문법과 클리셰를 소화하면선서 클래시컬 후더닛 장르의 팬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추리극을 표방하고 있지만 영화는 미국 사회 전체를 아우르는 블랙코미디라는 시각도 존재했었습니다. 트롬비 가족 개개인이 미국 사회를 구성하는 집단들을 대표하며, 그들을 통해 인종차별과 반 이민정책에 대한 비판적인 미국 내의 시각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죠.
너무 무겁지도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영화로 가족들과 함께 본다면 더욱 재미있을법한 영화인데요. 코로나로 한창 밖에도 못나가고, 무더위가 찾아와 힘든 요즘 가족끼리 영화를 보며 이야기를 나눠보는것은 어떨까요?
저는 다음에 더욱 알찬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시고 다음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