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넷플릭스 추천작은 바로 송중기,김태리, 진선규가 주연으로 나온 '승리호'입니다. 한국 SF 영화는 아무래도 CG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는데요. 이번 '승리호'를 통해 한국 CG에 대한 편견을 아주 박살냈었죠?
줄거리
우주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산다. 꿈은 아득하기만 하다. 2092년, 기댈 곳 없는 낙오자 넷. 그들이 천진한 인간형 로봇을 손에 넣는다. 때가 왔다, 위험한 거래를 개시한다!
장르는 액션, 어드밴처, SF로 2시간 16분짜리 영화인데요. '승리호'는 마블 영화중 '가디언즈 갤럭시'를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만큼 가볍지만 재밌었다는거 ! 영화의 배경은 2092년 지구는 병들고 우주 위성궤도에 인류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UTS가 만들어졌는데요. 돈이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는 조종사 태호(송중기)와 우주 해적단을 이끌었던 전적이 있는 장선장(김태리), 갱단 두목이었지만 지금은 기관사 역할을 하는 타이거박(진선규) 마지막으로 로봇 '업동이'가 등장하는데 이 업동이 역할은 '유해진'님이 맡았다고 해요.
얼굴도 안나오는 역할인데 목소리와 모션그래픽을 사용해 연기하셨다니 정말 대단한 도전이죠?
승리호는 우주 쓰레기를 주워 돈을 버는 생활을 하며 살아다가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꽃님)이를 발견하면서부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승리호'는 일단 연기력이 정말 출중한 배우들이 나와 눈과 귀가 즐거웠고 무엇보다 CG가 화려해서 몰입이 더욱 잘되었던것 같아요.
스토리부분에선 조금씩 아쉽다는 평가가 있지만 그래도 '가오갤'이 생각날만큼의 분위기를 냈다는거니 한국 SF영화의 첫단추로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주관적으로요)
보다보면 2092년 미래에는 통역없이 귀에 통역도구를 착용하고 있는데 어느나라 누구와도 쉽고 빠르게 대화할수 있는게 참 부러웠어요.
한국 영화가 최근에 많은 도전을해 장르를 개척해 나가는것 같아요. 대표적인 예로 '킹덤'과 '부산행'이 생각나네요. 액션이나 코미디 감동,로맨스같은 영화는 많이 나왔지만 이렇게 SF나 좀비와 같은 어려운 장르를 잘 소화해내는것을 보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승리호'는 한국 우주 SF의 첫단추인만큼 보시는분에 따라 부족하것도 많겠지만 여기까지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는건 어떨까요?
오늘 넷플릭스 추천 리뷰는 여기서 마칩니다. 저는 다음에 더욱 알차고 재밌는 영화 리뷰를 들고오도록 할게요. 다들 좋은 하루 되시고 다음에 봬요!